전북 김제시는 2일에 ▲협력의료기관 가족사랑요양병원, ▲돌봄 제공기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식사 제공기관 김제지역자활센터(정다운 도시락)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재가 의료사업 시범사업은 병원에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후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재가생활을 가능케 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을 연계해 케어플랜 작성, 상담 모니터링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돌봄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방문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청소, 세탁, 음식, 조리 등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서비스는 퇴원 후 재가 복귀 시 식사를 스스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재가에서도 식사욕구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일 1~3식을 지원하고 이동지원서비스는 대상자가 병원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비를 지원한다.
송성용 주민복지국장은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주거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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