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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의·시민단체와 한진중공업 정상화 촉구

매각 참여한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입장문 전달...조선업 유지와 난개발 방지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부산 한진중공업의 조선업 유지와 난개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1일 부산상의·시민단체와 함께 한진중공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방문해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의 염원을 담은 지역사회 입장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투기자본 매각저지와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부산시민대책위. ⓒ프레시안(박호경)

지역사회 입장문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한진중공업 인수 후 한진중공업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 경주, 조선업 및 고용 유지, 한진중공업 부지 난개발 불가를 요구하며 부산시민과 함께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방문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랜 불황 끝에 다시 찾아온 조선업 호황이 한진중공업 조기 경영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채권단 구조조정으로 막혀있는 상선 수주가 조속한 시일 내 재개되기 위한 조직개편 등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시의회·부산상의·시민단체 등과 함께 지역 대표기업인 한진중공업의 조선업 및 고용 유지를 위해 산업은행 방문 및 입장문 전달, 지역사회 입장문 발표 등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역시 이에 화답해 지난해 1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로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영도 조선소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인수 이후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진중공업을 조기 경영 정상화시켜 조선업과 고용 유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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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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