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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민선7기 4년차 흔들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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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민선7기 4년차 흔들림 없을 것"

일자리 10만개 창출·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 "현안사업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시 현안사업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허 시장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인 만큼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점검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 마무리 짓기 어려운 장기 현안사업들은 다음 민선8기에선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놓겠다"고 밝혔다.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내세운 것을 강조한 것이다.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

허 시장은 "남은 1년 최우선 시정과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다"며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잡은 시는 지난 5월 기준 목표치의 85%인 8만 5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달성 시기가 6개월가량 앞당겨진 올 연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아 민선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NHN과 대웅제약 자회사 등 71개사와 2조 1176억 원이란 역대 최대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57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허 시장은 말했다.

허 시장은 "전통제조 중심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의생명산업 특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열어 의생명산업 기술 교류와 기업 유치의 장으로 활용하고 웰바이오시티 김해도 착실히 홍보해 전국 4대 의생명도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을 이끌어 갈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에도 힘써 3년차인 올해까지 60개를 지정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과 창업 인프라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 성곤 시장은 "향후 100년을 위해 미래먹거리가 될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의생명산업은 K-세포·유전자 치료제 클러스터 조성,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등으로 고도화하고 IT융합, 수소·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도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월 정부로부터 경남 최초이자 가야문화권 최초로 역사전통 분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해의 색깔을 새롭게 바꾸는 도시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가야사 복원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고 6월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따라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지 인프라에 대해서는 "경남·부산·울산 초광역적 협력시대에 발맞춰 가고있다"며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과 종별 경기장 개보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체전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체육여가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4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김해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면서 "그동안 인구는 17만명에서 56만명으로, 예산은 127억 원에서 2조 원가량 커져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허 시장은 "대도시에 걸맞게 '가야왕도'라는 우리시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도시,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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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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