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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전도사' 송영길 부산 찾아 조기 착공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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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전도사' 송영길 부산 찾아 조기 착공 지원 약속

민주당 당대표 선출 후 첫 방문해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등 현안도 협력 강조

당대표 당선 후 처음으로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라도 부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30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 북항재개발 추진 등에 대한 당 차원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프레시안(박호경)

송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설 대항전망대를 방문한 송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시로부터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건설 반대를 촉구하고 있는 대항마을 주민들로부터 '주민 이주 대책 마련' 등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우리 주민들의 생계 문제나 대책들을 차질 없이 잘 뒷받침해서 이 가덕신공항이 가덕도 주민들 전체의 복지증진에 기여될 수 있는 그러한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개최된 '해운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선박 출항식'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부 때 한진해운이 파산된 이후에 문재인 정부는 한진해운을 대처하기 위해 현대상선을 만든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6개월간 글로벌 발주량은 전세계 25% 수준 위상을 되찾았다"며 "야당 인사들이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가 복지, 나눠주기만 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에 등한시 한다 하는데 실제로보면 박근혜 정부 때 망한 해운산업 일으켰고 무너진 조선산업 다시 살려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완성, 2030월드엑스포 유치, 주요 부지가될 부산항 북항개발도 속도를 내서 2023년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전에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전했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는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가 될 것이다"며 "여야를 총망라한 추진위 구성에 민주당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부산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해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주요 사업 및 현안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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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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