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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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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제주도는 2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15명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알파·델타)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 현미경 사진.ⓒ(=미국 알레르기 연구소)

이날 추가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4명은 알파 변이(α, 영국발) 감염자이고 1명은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델타(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델타(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력이 60%나 빠르고 입원율은 2.2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 속으로 들어갈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겨 세포에 잘 진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이로써 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101명은 알파 변이 확진자이며 1명은 베타(β,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2명은 델타(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해외 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02명은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한편 제주지역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할 경우 239명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알파 변이는 234명(97.9%) 베타 변이 1명(0.4%) 델타 변이 4명(1.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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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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