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 속 건강걷기 활성화 사업인 ‘영월아, 걷자!’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처음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을 때 워크온 앱 가입자는 200여 명 이었으나 올해 6월 현재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가입자가 4000명을 돌파하면서 전 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는 상황이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월군 걷기 실천율은 2020년 37.2%로 지난 2019년 35.1%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월아, 걷자!’ 프로그램은 영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별 걷기 챌린지는 월 23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고 걸음 수는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 달성 후 쿠폰 교환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성공 물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챌린지 운영을 통해 걷기 실천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 및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 증진은 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생활습관에서 오는 건강 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극복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도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효과성이 높은 운동으로 추천된다.
주순흠 영월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건강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사업 ‘영월아, 걷자!’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통한 건강지표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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