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조선소 야외 화장실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4분쯤 부산 사하구 소재 A 조선소에서 "화장실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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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숨지고 말았다.
숨진 남성은 40대이며 부상을 당한 20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해당 조선소 화장실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누출돼 이들이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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