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향군인회, 6.25참전용사 초청 호국보훈행사 가져

전주시재향군인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한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다.

김용덕 전주시재향군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상황으로 많은 행사가 축소되거나 생략됐지만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참전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국민들의 마음은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며 "참전영웅들이 존경과 예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향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앞서 24일 전주 효자동 스위트몰에서 6·25참전자 전주지회 회원 100여명을 대표해 최맹규 지회장에게 감사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또 쌀과 라면(스위트몰 협찬, 대표 김영구) 등을 자택에 택배로 전달해 보훈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재향군인회는 매년 6월 호국의 날을 맞아 참전용사 방문위로와 생계보조비 지급,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군경묘지 환경정비, 군부대 격려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