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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지난해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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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지난해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지속가능미래를 꿈꾸다' 슬로건...언택트 온라인 패션쇼 28일 개막

ⓒ전주패션협회

24년 전통의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올해도 언택트 온라인 중심으로 오는 28일 진행된다.

(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는 언택트 온라인 패션쇼인 ‘2021전주한지패션대전’이 28일부터 전주MBC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전주한지패션대전’은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온라인 중심으로 추진됐다.

전주패션협회는 이달 초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아원고택을 배경으로 촬영에 돌입해 패션쇼 풀영상 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등 다양한 버전으로 높은 화질의 영상을 준비했다.

이들 영상에는 제17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비롯해 전주한지국제패션쇼, 한지패션갈라쇼, 어린이세계민속의상한지패션쇼 및 공연 등 전주한지패션대전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담았다.

최경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오프라인 행사의 시·공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상당하다"면서 "한지패션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과 전통과 문화의 도시 전주만의 정취가 어우러진 특별한 패션쇼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올해 전주한지패션대전은 ‘지속가능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에코웰빙·지속가능 패션소재로서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재조명한다.

주요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7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는 총 184개의 작품이 접수돼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1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정우진씨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을 수여되는 등 총 71명의 13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전주한지국제패션쇼는 국내 뿐 아니라 각국의 패션관련 전공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종이작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한지패션쇼다.

올해는 한국, 네덜란드, 독일, 몽골, 스위스 등의 나라에서 총 28명 디자이너의 31개 작품을 선보인다.

미래 세대에게 한지로 제작한 우리 옷 한복과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의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세계민속의상한지패션쇼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등 18개국 30여 개의 의상을 소개한다.

한편,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폐막식은 26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특강과 함께 진행되는데, MBC 복면가왕 마스크 제작으로 유명한 황재근 디자이너가 강사로 나서 ‘한지패션으로 지속가능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지패션을 조명하고, 진로탐색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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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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