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대통령 국가유공자 초청오찬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文대통령 국가유공자 초청오찬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게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과 재일학도의용군,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등 34만8000여 분의 가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라며 "모두 22만2000여 분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천안함·연평도 포격 희생자 유가족을 향해서는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하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만이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가난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 바탕이 됐다"며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이뤄내는 용기가 됐고 강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제 코로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라며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라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해마다 보훈 예산을 늘려 올해 5조8000억 원에 달한다"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생활지원과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보상금과 수당을 꾸준히 인상해 갈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에 참가자들을 국빈급 의전을 통해 예우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수소·전기 차량을 지원해 오찬 참석자 집결지인 전쟁기념관에서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하는 동안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