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육부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특성화지표 우수기관 선정

4년제 대학에서 도서관 특성화 부문 최고점...산업의 변화와 학생 수요에 맞춘 디지털·미디어 및 VR·3D프린팅 공간 마련

ⓒ전주대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시상식'에서 대학도서관 평가 특성화 지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82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주대 도서관은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A그룹 중 '특성화 지표' 최고점을 받아 '특성화지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대 도서관은 디지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고 독서 교육 및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왔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사회적 변화와 지역 청소년 및 재학생의 수요·적성에 맞춘 창의 공간을 구축하고 코딩, 안전교육 등 특성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대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과 휴식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멀티 공간이라는 점이다.

2011년에 개관한 스타센터 내부에 위치한 전주대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고 VR, 3D프린터 등을 운용하는 해치라운지를 구축했으며, 수업과 공연 관람,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인 하늘정원을 구축해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를 지원하고 창의성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고 있다.

전주대 왕석순 도서관장은 "전국 A그룹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특성화지표 성적을 받은 것은 우리 도서관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자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