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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영 김해시의원 "김해시 보건행정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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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영 김해시의원 "김해시 보건행정 개선돼야"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증상 대한 권역별 지정 치료센터 운영·진단 검사소 확대 시급

김해시 보건행정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근 창원시와 양산시의 보건소에서는 주말과 휴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전만 운영하고 김해시보건소를 짚었다.

주정영 시의원(주촌·진례·칠산·장유1)은 24일 열린 제237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정영 김해시의회 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주 의원은 "김해시의 현실은 39도가 넘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여러 병원을 전전긍긍하다 한곳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 찾아가 보지만 번호표를 받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인근 도시로 가거나 오랜 시간 기다려 진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 "김해는 경남에서 확진자수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특히 6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경남 어느곳 보다도 선제적,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되면 빨리 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만 정작 주말 오후는 어디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하면서 "16만의 장유지역은 코로나 검사소로 지정된 병원 1곳이 있지만 이마저도 평일 오전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김해시는 만18세 이상(442만 373명 중 108만 933명) 대상자 중 24.6%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9월말까지 18~59세 (347만 277명)에 대해 1차 접종 완료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민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때 안심하고 제대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지역 병원과 협력해 권역별 치료센터를 지정 운영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주정영 의원은 "지금이라도 김해 보건행정의 인력적·구조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부족함은 민관 협력체제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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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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