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목면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5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를 통해 2022년 사업대상지 13개소를 선정했으며 거제 구영권역은 경남에서 유일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월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해양수산부에 해당 사업 선정을 직접 발로 뛰며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목면 구영권역은 성우카페리 운항중단, 피조개 경쟁력 약화 등으로 지역발전에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영권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서일준 국회의원도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구영마을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면에서 전국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생활 SOC 확충을 통한 주민생활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구영마을 개발사업이 전국 어촌마을 개발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이 최종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그동안 구영마을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경남도·거제시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지역특산물판매장·맥주제조장·스마트 캠핑장 등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 조성으로 지역소득 증대와 더불어 청년(지역2세)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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