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등 유럽 순방을 통한 외교 효과로 풀이된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p(포인트) 상승한 39.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9%p 내려간 56.7%였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17.1%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 보면, 국민의힘이 '이준석 효과'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하며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39.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직전 최고치는 4.7 재보선 직후 발표된 4월 12일로 39.4%였다.
더불어민주당은 0.2%p 오른 29.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격차는 10.3%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뒤이어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3.5%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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