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답답함,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양강 둘레길을 비롯한 임계 송계 봉산길, 북평 둔치길, 사북 기차탈까 버스탈까, 여량 꽃벼루재길, 고한 탄탄대로 가는길 등 읍·면별로 발굴한 23개 아리누비길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리누비길은 2∼4.7㎞ 거리의 편도 또는 둘레길이며 아리누비길을 활용해 매일 30분 이상 걷기를 통한 마일리지 부여하고 1년에 6만 마일리지까지 쌓을 수 있으며 쌓인 마일리는 정선아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온을 연계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 건강위원회와 걷기지도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리누비길 위치와 코스를 알리는 아리누비길 리본 달기를 추진하는 등 아리바우길 코스 홍보와 함께 건강 걷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아울러, 군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선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기반으로 한 걷기 마일리지 운영, ‘함께 알고, 같이 걷소’ 챌린지, 걷기 동아리 챌린지, 퀴즈를 통한 건강 관련 정보 홍보 등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은주 정선군보건소장은 “매일 30분 이상 걷기를 통해 군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으로 도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걷기 활동을 위한 걷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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