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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백신 도입관련 정부 감사 받겠다” 정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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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백신 도입관련 정부 감사 받겠다” 정부에 요청

 “정부합동감사에서 의혹 논란 종지부 찍겠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논란과 관련해 정부합동감사반이 감사에 나선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예비감사에서 '백신 도입 추진 과정에 대구시가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백신사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대구시가 정부에 감사를 요청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백신관련 사과하고 있다ⓒ대구시

권 시장은 최근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 “백신 도입과 관련해 감사를 받겠다”며 “감사 대상에 이 문제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 감사에서는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해외 무역업체를 통해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백신구매 추진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지난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시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5년 만에 이뤄진 정부합동감사에 대해 “지난해 받아야 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정기 감사”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백신독자 추진에 대해 시민단체와 여당 등에서 비판이 커지자 권 시장은 지난 8일 "이번 논란의 모든 잘못과 책임은 전적으로 대구시장인 저에게 있다"며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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