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한우가 지난 16일 KBS 2TV ‘랜선장터-보는날이장날’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1회 전국 특산물대전 신토불이 K-푸드 특산물로 인정받았다.
‘랜선장터’는 전국 고품질 특산물을 소개하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 작곡가 돈스파이크, 유튜버 밥굽남 등이 출현해 현장형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천한우가 유명한 이유는 ‘영천한방진흥특구’ 지역을 부각시켜 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영천별빛한우’와 접목해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의 TMF 사료에 한방 약재를 첨가해 고품질의 육질이 부드러운 것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평가됐다.
밥굽남은 실제로 정육업 일을 했다며 “전문가보다 목장 주인으로 소 100마리 정도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천 한우가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우 사료로 한약재를 섞어 준다고 설명했다.
‘영천별빛한우’ 구이용 등심 1등급 세트는 라이브커머스 현장 방송 시작 7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후 전국 축산물유통업체로부터 공급계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 대표 축산물인 영천별빛한우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시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앞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영천별빛한우를 착한 가격에 공급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랜선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농어민과 힘을 합쳐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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