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송재호 의원 “제2공항 문제 7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송재호 의원 “제2공항 문제 7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이 제2공항 문제를 7월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6일 송재호 의원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송재호 의원은 17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와의 면담에서 제2공항 문제 7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

이날 국회 송 의원실에서 이뤄진 만남에서 비상도민회의는 정부여당의 조속한 제2공항 백지화 선언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민의견을 존중한다는 당정협의에 따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여론조사로 도민의견을 수렴했고 다수 도민이 반대했기 때문에 다시 당정협의를 열어 제2공항 백지화를 결정할 수 있게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정부나 담당 부처를 존중해야 하고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넘어 대안까지 고민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지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민 여론조사가 4개월이나 지났고 그 동안 공론화 과정의 의미가 퇴색 될수 있어 정부의 제2공항 백지화 선언으로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송 의원은 “동감한다"며 "가급적 7월 안에 매듭 짓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오영훈 의원의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대해서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먼저 제2공항을 넘어서는 대안 중 하나의 안을 제시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의 대안인지는 정부 내 논의도 필요하고 도민적 논의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미 제2공항 성산 입지 발표 때부터 정석비행장 활용 대안은 논의됐었고 실제 월드컵 당시 사용했었던 경험도 있었던 터라 충분히 검토할만한 대안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결국 기존 제주공항의 첨단 시설 개선과 여기에 더해 정석비행장 활용 같은 대안들을 중심으로 제주의 공항인프라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대선 전에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도민회의 관계자는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대해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는 할 수 있지만 오 의원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추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