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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위 도시는 부산...백신 접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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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위 도시는 부산...백신 접종자 100만명 돌파

사망 사례 1건 추가 등 이상반응 신고는 4926건, 17일 10명대 추가 확진

부산에서 집단감염원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백신 예방 접종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68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5980~599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 별로 보면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된 금정구 소재 복지시설의 접촉자 41명을 조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 확진자의 접촉자 59명도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았다.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의 교직원 25명, 학생 181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서는 직원 167명, 환자 93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직원 3명, 접촉자 3명 등 6명이 감염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도 1건 추가돼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사례에 대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의 백신 접종률은 100만 명을 달성하면서 인구수 대비 접종률 30%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접종,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 그리고 일선 시와 구·군 공무원의 노력이 다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7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접종이 초·중·고 교사와 종사자 및 60세 미만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방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접종대상자이신 시민 여러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990명에 완치자는 8명 추가돼 565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866명, 해외입국자 4482명 등 총 734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3명, 부산대병원 31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1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9명(확진자 접촉 181명, 해외입국 9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2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99만6077명, 2차 23만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492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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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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