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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맞은 요양병원 직원 등 부산 15일 1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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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맞은 요양병원 직원 등 부산 15일 12명 확진

의료기관, 사업장 등 연쇄감염도 발생...외국서 입국한 선원들도 연달아 감염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요양병원 직원이 확진되는 등 부산에서 다시 집단감염 우려 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983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5948~595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의 의료기관은 직원 및 환자 등 접촉자 174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2명이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영도구 소재 사업장에 종사자가 경기도와 대구에서 각각 확진되면서 해당 사업장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강서구 소재 사업장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1명은 고위험시설 주기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해당 시설은 사상구 소재 요양병원으로 이 직원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었던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은 지난 14일 실시한 추적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와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 해제됐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항만 근로를 위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이러한 사례가 2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959명에 완치자는 24명 추가돼 562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116명, 해외입국자 4436명 등 총 755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3명, 부산대병원 25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0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7명(확진자 접촉 179명, 해외입국 9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91만3238명, 2차 19만7115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438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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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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