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영덕사랑 상품권·카드 부정유통을 예방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부터 30일 까지 2 주간 종이형 영덕사랑 상품권을 일시 판매 중단하며 이 기간에 가맹점의 상품권 환전과 사랑카드 사용 및 충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구매 시 휴대전화 인증 등 개인정보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상품권 부정유통을 예방할 수 있다.
영덕군은 상품권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7월 1일부터 종이형 상품권 판매를 재개하며, 별도 운영되던 영덕사랑 상품권과 영덕사랑 카드의 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홍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안전하고 투명한 상품권 유통에 꼭 필요한 조치로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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