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소장은 콩 파종 및 생육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전 등록된 약제로 종자소독을 하고, 병해에 강한 보급종 종자(선풍, 대찬, 대원)를 사용하는 것이 콩의 안정적인 수량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콩은 기온이 20~25℃ 전후 파종적기로 올해의 경우 6월 상순 평균기온 22.3℃로 현재 파종 적기 이다. 토양배수가 불량하면 산소부족으로 뿌리 뻗음이 불량해지고 수분 과다에 의한 뿌리 호흡장애로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배수로 정비로 7 ~ 8월 집중강우 시 즉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콩은 1주에 2본 파종하고 재식거리는 보통 이랑과 이랑사이 70cm부터 80cm, 포기사이 15cm부터 20cm의 간격 유지가 좋으며 토양비옥도와 파종시기에 따른 조절이 필요하다.
종자 파종 후 2~3일 내에는 제초제를 살포해야 잡초 발생을 감소시켜 김매는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콩이 자라는 생육 초기 중경과 배토 작업을 통해 잡초를 억제하고 토양물리성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꼬투리가 맺히고 종실이 비대하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기 쉬운데 노린재 발생초기에 전용약제를 10 ~ 15일 간격으로 2 ~ 3회 살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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