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실업자들을 위한 2021년도 공공근로사업 제3단계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9월 말까지 실시되는 공공근로 제3단계 사업은 김제시민 총 130명을 선정해 전산화군 23개, 노무화군 43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6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일자리 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3단계는 1단계, 2단계와 달리 참여대상의 나이를 만69세까지 확대해 근로능력은 충분했으나 나이 제한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타 공공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참여자의 나이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유형은 벽골제 상설체험장 운영 및 관광안내사업, 폐자원을 이용한 재생산사업, 지역아동센터 어학강사 지원사업 3가지가 있고, 이 중 원하는 사업 하나에 참여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극심한 고용 한파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주민소득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제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주민 수요에 기반한 공공일자리를 더욱 더 많이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공공근로사업뿐만 아니라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0명,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11명, 희망근로 지원사업 100명 등의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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