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를 통한 연쇄감염 사례가 다수 증가하는 등 부산의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유지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699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5909~592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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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시 소재 사업체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2명은 북구 소재 식당 관련 접촉자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외에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이어 가족 등에서 다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921명에 완치자는 24명 추가돼 556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980명, 해외입국자 4154명 등 총 813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7명, 부산대병원 31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32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82만9495명, 2차 17만3720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82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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