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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 만에 한자릿수... 7일 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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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 만에 한자릿수... 7일 8명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제주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달 들어서만 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15.6명을 기록했다.

▲7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파악됐다.ⓒ프레시안(현창민)

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51명으로 파악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1.2를 넘어 여전히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및 타 시도 입도객 7명을 제외하고 이달 확진자의 93.5%(102명)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로 나타나 지역 내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이달 확진자의 68.8%(75명)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달 신규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44%(48명)를 차지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7일 확진된 8명 가운데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며 1명은 서울 방문 이력자, 1명은 경기 가평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또한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파악됐고 2명은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확진자다.

이날 확진된 해외발 확진자는 우크라이나 입국자로 제주 방문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청 소속 간부공무원 확진과 관련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제주시 중앙로 소재(제주시 중앙로 69, 이도일동) KT 케이비 중앙로점과 관련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청 서기관의 확진 직후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공직자가 검사를 진행했고, 5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5명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이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도내 확진자 중 8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3명으로 이들중 51명은 알파(영국발) 1명은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1명은 델타(인도발)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달 31일 변이 바이러스 이름에 국가명 대신 영국발은 알파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은 베타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발은 감마 변이 바이러스, 인도발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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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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