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부산시청 공무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322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5824~583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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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소재 음악학원은 원생 1명과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직원 3명, 원생 10명, 관련 접촉자 3명 등 16명이 연쇄감염됐다.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는 접촉자 782명 중 760명 검사를 시행해 1명이 확진됐고 216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부산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인돼 관련 접촉자 156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 중이다. 밀접 접촉한 29명은 자가격리조치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도 2건 확인되면서 부산의 누계 사망 사례는 12건으로 늘어났으며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835명에 완치자는 19명 추가돼 548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349명, 해외입국자 3766명 등 총 8115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2명, 부산대병원 33명, 해운대백병원 1명 등 총 230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4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61만439명, 2차 13만671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02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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