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분산 개최

고령군, 태권도 첫 종목 군부 5위로 순조로운 출발

경북 고령군이 경북도내 시군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태권도, 볼링, 축구, 유도, 테니스, 궁도, 농구, 육상, 소프트테니스, 씨름, 탁구, 배구, 레슬링, 골프, 배드민턴)에 선수단과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천시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첫 종목인 태권도 경기에서 군부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는 군부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사무국장에게 인사하는 고령군 태권도 선수단 ⓒ고령군

개인별로는 남자 일반부 금메달 5개, 남자 고등부 금메달 1개를 따내며 개인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제59회 도민체전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과 폐막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확정, 대회 종목별로 시·군별 분산 개최를 통해 인원의 집중을 최소화해 대회 참가자 전원 사전등록 및 코로나 진단, 검사 의무화를 실시하고 치러진다.

지난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순위 7위로 성취상을 수상한 고령군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각 종목별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고령군의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