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서 음악학원 집단감염 발생...학교 전파 우려 상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서 음악학원 집단감염 발생...학교 전파 우려 상승

초등학교 2곳 전수조사 실시 중, 식당·지인모임 등 연쇄감염도 지속

부산에서 음악학원, 식당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5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5809~582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전날 직원 1명과 원생 1명이 확진된 금정구 소재 A 음악학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명, 원생 8명, 원생 가족 접촉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 학원의 원생 다수가 재학 중인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 등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 학원과 관련해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179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결과 교내 감염전파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북구 소재 식당의 경우 접촉자 조사에서 동료 2명이 확진됐으며 방문자까지 범위를 확대한 결과 방문자 3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식당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인 여행모임과 관련해서는 가족 접촉자 1명이 격리 중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여행 동행자 7명, 접촉자 2명 등 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5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823명에 완치자는 12명 추가돼 546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466명, 해외입국자 3704명 등 총 817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1명, 부산대병원 37명, 해운대백병원 1명 등 총 23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4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54만4545명, 2차 13만538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791건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