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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3전4기 도전 성공할까?...추진협, '완전'(完全) 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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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3전4기 도전 성공할까?...추진협, '완전'(完全) 도시 추진

ⓒ프레시안, 위키백과

전북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3전 4기 도전이 시작됐다.

(사)전주·완주통합추진협의회는 최근 시민대토론회를 열고 '완전'(完州+全州)한 천년도시 건설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통합추진협의회는 임시의장으로 김병석 전 전북기능대학장을 선임한 뒤 윤석길 유네스코 전북회장 등 17명을 이사로 선출했다.

고문과 자문위원도 80명을 추대했다.

과거 세번의 통합 과정에서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준광역시 확보의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북 메가시티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추진협의회는 완주군민통합추진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완주군민과 함께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완주군수에게 통합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보낼 예정이이다.


통합추진협의회는 "광주와 전남, 부산·울산·경남을 통합하려는 메가시티 시대에 인구 100만 명의 전북 광역시를 만들 대안은 완주·전주 통합뿐으로 지역 단체장들과 국회의원·지방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환철 전북대명예교수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그동안 세 차례 있었던 통합과정에서 충분했다"며 "전북의 인구가 180만 명의 인구선이 붕괴된 이 시점에서 완주군과 전주시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전북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봉수 전북과미래연구소장은 "이 지역의 분리는 전주권 역사의 큰 물줄기를 막기 위한 일제의 농간이었던 만큼 이제 1500년 간 하나였던 완주와 전주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1997년과 2009년, 2013년에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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