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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차 접종 마친 요양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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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차 접종 마친 요양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

2주간 면역 형성 기간 지나기 전 감염돼 확인 중...3일 17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 2차 접종까지 마친 요양병원 직원이 면역 형성 기간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886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7명(5742~575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된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의 직원 185명, 환자 162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에 대해서는 부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의 경우는 지난 5월 25일 2차 접종을 마친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의료기관 관련해 접촉자 3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 확진자는 방문자 29명과 접촉자 9명 등 38명으로 늘어났다.

남구 소재 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56명을 조사한 결과 2명이 됐으며 해당 대학교 확진자는 남구 의료기관 관련 감염으로 추정됐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강서구 사업장, 지인 모임, 부산진구 소재 고등학교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도 고등학교 2곳, 유치원 1곳, 어린이집 1곳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758명에 완치자는 20명 추가돼 540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809명, 해외입국자 3409명 등 총 721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7명, 부산대병원 4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등 총 22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4명(확진자 접촉 177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6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4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47만379명, 2차 13만210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46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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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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