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3일‘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쓰리축, 웅진기계,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대학교, 홍익대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별 참여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 추진계획, 기술개발 사업추진 일정, 참여 기관별 업무를 공유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제는 전국 최대 콩 재배지역으로 사업 상용화에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부터 2년 동안 국비 112억2,000만 원을 포함 총 16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제초로봇 개발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은 이용한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밭농업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인식된 잡초를 절삭 파쇄해 제초하는 첨단기술이 이용돼 미래 농기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기계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능형 농기계 사업의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연차적으로 방제, 파종, 수확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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