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김제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 등 9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제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 예산을 포함해 8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말까지 관광특화시장 인프라 조성과 지속가능한 조직 시스템 구축에 매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Δ특화환경(온라인 쇼핑, 테마거리) 조성 Δ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Δ다다익선(가격 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사업 Δ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Δ홍보마케팅(들樂날樂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김제시의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주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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