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유성채)은 6월 2일 대만 타이페이로타리클럽을 포함한 6개 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1억7천5백만원 상당의 다기능 음압구급차를 순천시 보건소 구급차량으로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국제로타리 3610지구 우광일 총재를 비롯한 3710지구, 3590지구 전·현직 총재가 다수 참석하였으며 최초의 한국형 앰블란스 개발자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소장도 함께 참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로타리클럽의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염병 등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순천시 소속 응급차량 운전기사분이 3명 있으며 기존 한 대로는 급한 일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 확진환자와 해외입국자 동시 이송을 해야 할 경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그 때는 소방서 구급차와 지원을 받기도 하였지만 이젠 집단환자 발생 시에도 순조로운 대응이 가능할 것 같아 굉장히 큰 도움에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순천시는 이번 다기능 음압구급차를 통해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환자의 이송체계를 개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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