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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사업장·지인 모임 등 부산서 산발적 연쇄감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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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사업장·지인 모임 등 부산서 산발적 연쇄감염 증가

2일 29일 추가 확진, 최근 10~20명대 확진세에도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소

부산에서 의료기관에 이어 사업장,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산발적 연쇄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514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9명(5713~574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전날 확진자가 근무하는 강서구 소재 사업장 직원 49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확진자가 확인된 지인 모임의 경우 1일 4명, 2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지인들과 접촉하면서 감염을 퍼트린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 의료기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30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방문자 6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35명(방문자 29명,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추가 조사를 진행한 부산진구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196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10~20명대 확진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보다 0.14 낮아진 0.67로 확인됐다. 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712명에 완치자는 21명 추가돼 538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412명, 해외입국자 3441명 등 총 685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5명, 부산대병원 46명, 해운대백병원 3명 등 총 230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3명(확진자 접촉 176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6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4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43만9084명, 2차 13만78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34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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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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