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지평선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25개의 작은영화관이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15개의 작은영화관이 기획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고전문학, 여행,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외 영화와 판소리 공연 상영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린이 관객의 오감과 창의력 발달, 청소년 관객의 성장과 치유, 성인 관객의 힐링과 소통 등 관객의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관객 맞춤형 영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평선시네마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돼 기획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소외 계층 없이 지역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영화 축제를 실현할 예정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획전 추진 일정 및 상영 프로그램은 작은영화 기획단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 후 주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기획전 공모 선정을 통해 일반 영화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무료 상영을 추진해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잊고 지냈던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문화시민의 긍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