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31일 마량항을 쾌적한 해양관광도시로 정비하기 위해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구조단, 마량면사무소, 완도해경 마량파출소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원 11명이 4시간 가량 수중 잠수를 통해 침적돼 있는 각종 폐어구류와 불가사리 등을 직접 수거했다.
손성은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장은 "강진의 해상 관문인 마량 미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대원 모두 수중정화활동에 전념했다"며 "앞으로 깨끗한 항구, 청정해역이 될 수 있도록 정화활동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는 분기별 수중 정화활동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각종 지역 축제 교통정리 및 주차지도 등을 통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