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해 놓은 아리랑문학마을을 문학적 감성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전북 김제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1일 아리랑문학마을에서 2021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 컨설팅은 아리랑문학마을을 비롯해 김제 주요 관광지인 금산사와 벽골제를 답사하고 컨설팅하는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전북도청 관광총괄과를 비롯해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코레일전북본부 마케팅팀, 여행사 대표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아리랑문학마을의 관광지로서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디오 관광 안내 해설 앱인‘오디’의 진행 상황과 연계 여행상품 모니터링 등 보완사항 및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선희 차장은 “아리랑문학마을은 방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은“아리랑문학마을은 민족의 수난과 투쟁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단위의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다루는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홍보관, 주재소, 면사무소, 우체국, 정미소, 내촌 외리마을, 이민자가옥, 하얼빈역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족의 수난과 투쟁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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