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후보자는 신임 검찰총장으로서 오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31일 오후 5시께 김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여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이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임명으로,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거나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33번째 장관급 이상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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