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관내 체육시설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가 많은 주말에 점검을 나섰다.
이날 점검반은 당구장, 체력단련장, 탁구장 등 시설 면적 6㎡당 1명 이용 인원 제한 여부, 체육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여부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 탈의실과 샤워실 내 거리두기 등 공용 부분 추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골프 관광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타지역 이용자가 많은 지역의 골프장 4곳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2주간을 코로나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26일에 민간체육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화순군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수시로 점검을 하는 등 실내외 체육시설 방역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적용에 따른 체육시설 현장 적용 상황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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