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과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27일 장흥통합의료병원 활성화를 위한 「마음건강치유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전남도내 공직자 및 장흥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스트레스 등 심신 건강 치유를 위해 장흥통합의료병원 내에 조성되어 운영된다.
장흥통합의료 병원 내 1~2층 일부와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마음 치유에 활용되는 의료 장비를 갖춰 통합의료와 우드랜드 힐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 쉼’ 프로그램(2박 3일)은 사전·사후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명상 및 공예 체험, 우드랜드 체험, 통합의학치료, 대인관계 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장흥군민 중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은 청춘’ 프로그램(1일)은 심리 및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통합의학치료로 구성되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1일)은 부부 및 아동 심리상담 및 심리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임선수 장흥 부군수 는 “2017년부터 이어온 학교법인 원광학원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와 장흥통합의료병원의 통합 의료가 잘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건강치유센터의 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 또한 “장흥통합의료병원의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협조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학교법인 원광학원의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흥군·원광대학교·국립나주병원 4개 기관은 다음달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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