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가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김해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경남 청소년들의 금연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인제대학교는 이날 김해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담배의 폐해와 문제점을 담은 리플렛과 ‘3일 금연 시도 챌린지 응모앱’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김해대곡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학생들이 3일 금연 챌린지에 응모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연구소는 두 학교 학생들 중 금연에 성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원종하 소장(인제대 국제경상학부 교수)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의욕을 고취시키고 단 며칠이라도 동기 부여를 갖게 하는 것이 금연의 첫 걸음이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는 경상남도교육청 ‘2021 청소년 금연학교’ 운영 기관이다.
연구소에서는 학생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초·중), 진로교육 연계 금연교육(초·중·고 흡연학생), 금연 유지 지속 관리 프로그램, 중증 흡연 학생을 위한 기관 연계 프로그램, 흡연 학생 학부모 동반 교육, 학부모 금연지도자 양성 과정, 특별교육프로그램(흡연)과 같은 경남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대상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금연의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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