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62개 시군구에서 추진중인 1287개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집행률, 추진상황, 재난관리 업무시스템 입력현황 등에 대해 지난 1년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창군은 예산 신속집행, 안전관리대책, 재난관리 업무시스템 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내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에 추가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 태풍·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 및 참여 등 성과가 반영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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