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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지금 코로나 집단감염 '살얼음판'...'교회·자활센터·병원'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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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지금 코로나 집단감염 '살얼음판'...'교회·자활센터·병원'서 속출

ⓒ클립아트코리아, KBS캡쳐

전북 익산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꿈틀거리면서 방역당국이 잔득 긴장하고 있다.

자활센터 참여자와 기도원교회, 그리고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수조사 등 집단감염 차단에 분주하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익산에서만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선 7명의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익산에 있는 한 기도원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전북 2220번과 2224~2225번으로 분류됐다.

기도원교회 교인인 2220번은 지난 23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예배에는 외부인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회에 등록돼 있는 교인은 15명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2224~2225번 확진자 2명은 2220번의 직장동료들이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첫환자)인 인천 연수구 확진자를 포함해 총 8명이다.

기도원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발생에 이어 익산에서는 한 자활센터 참여자(전북 2219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활센터와 관련된 참여자 194명과 종사자 14명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자활센터와 관련한 16개 사업단의 운영도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익산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1차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3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221~2223번 확진자는 익산 소재 한 의료기관(1차)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지표환자(첫환자)인 2214번 확진자가 입원중이던 병실에 있던 이들로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중 2222번·2223번은 2214번과 같은 병실에 있었고, 2221번은 그 옆 병실에 있었다.

이 의료기관 종사자 18명(30세 미만 3명 제외 15명 백신 1차 접종 완료)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외래 이용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2214번 포함해 4명이다.

이밖에 군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1명(2226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2116~2117번의 접촉자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2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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