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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광양읍 세풍 간척지, 벼 드문 모 심기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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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광양읍 세풍 간척지, 벼 드문 모 심기 연시회”

육묘상자 3분 1로 줄이는 새로운 재배기술로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기대

광양농협이 최근 광양읍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재배농가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 심기’ 연시회를 가졌다.

‘드문모 심기’는 육묘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늘려 이양(모내기)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반대로 이양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60포기로 벼 한포기당 심는 모의 본수도 기존 10~15본에서 3~5본 내외로 줄여 전체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3분 1로 줄이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 최근 광양읍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재배농가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 심기’ 연시회를 가졌다.ⓒ광양농협

 

이 기술은 기존 재배보다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 시간을 10a당 1.9시간으로 노동력 27%와 비용은 42% 감소시켜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태풍과 장마 병해충 등 재해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라면서도 쌀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광양농협은 금년도에 친환경(유기농)벼 36ha와 고품질벼 25ha, 찰벼 5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계획영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농가 132a에 벼 드문모 심기 시범단지를 운영 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적정 파종량과 재식주수 그리고 적합품종 등 드문모 심기 세부 기술을 농업 현장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드문모 심기가 일반화 된다면 육묘생산에 지원되는 광양시 보조금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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