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교월동은 모기, 파리 등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지역내 보건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은 제주도에서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런 모기는 주로 동물 축사나 논, 웅덩이에 서식하고 있으며 7~8월에 가장 기승을 부린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교월동은 7월~8월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활동을 위해 6월부터 교월동내 6개 노선을 지정해 요일별로 대형 연막소독기로 환경친화적 소독약을 이용 주요 노선을 따라 54개 마을을 전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마을 통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직접 마을 내 빈집과 하수구, 웅덩이 등에 분무소독을 실시해 생활 속 방역 활동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김용배 교월동장은“코로나의 장기화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그 어느 때보다 생활 방역이 중요한 만큼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해충 발생과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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