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빛 과녁을 이어나갈 전북의 청소년 여궁사들이 삼위일체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30일 임실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전북선발팀이 최정상에 올랐다.
김다희(오수중)·남가형(전북체중)·유슬하(전주 솔빛중)는 4강전에서 경남 선발팀을 6대 2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 선발팀은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만난 대구 선발팀을 5대 3으로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금빛은 남자 중등부에서도 반짝였다.
남자 중등부 60m에 출전한 장우혁(온고을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60m에 나섰던 남가형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은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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