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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민심 잡아라" 민주당 부산 대학생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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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민심 잡아라" 민주당 부산 대학생위원회 출범

부산시장 보선서 선택 받지 못한 민심 다잡기 위한 조직 확대 추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2030세대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다잡기 위한 조직을 확대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9일 오후 2시 시당사에서 대학생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 ⓒ민주당 부산시당

이 자리에는 대선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의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중앙당 대학생위 박영훈 위원장과 함께 강희은(부산 중구의회), 이의찬(연제구의호) 등 부산지역 청년 지방의원들이 참석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이효성 위원장(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중심으로 16개 구·군별 위원회로 구성됐다.

대학생위는 앞으로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코로나19로 바뀐 강의 현장의 어려움, 등록금 문제, 대학 통폐합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민주당 부산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대학생은 물론 2030 청년 세대들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가감 없이 당에 전달하고 청년 정치인들이 대거 등용돼 당이 혁신할 수 있도록 대학생위원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두관 의원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 오늘 출범식을 보면서 우리 민주당에 희망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갖게 됐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민주 3기 정부에 이어 민주 4기 정부 출범을 위해 활동해달라"고 전했다.

김해영 오륙도연수소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36살의 국회의원 경험 없는 후보가 1위로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 현상은 개인이 똑똑하다, 말을 잘한다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국민들이 이제는 정치를 젊은 사람이 해봐라, 사람은 물러나 달라는 메시지 아닌가"라며 "당 유력 정치인이 얘기한다고 해서 그대로 예만 하고 따라가서는 안 된다. 잘못된 방향이다 말할 수 있어야 정치고 그것이 대학생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성완 전 시장 권한대행은 "저는 기성세대로서 청년이 미래라고 얘기하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무엇을 해줬는가 반성하게 된다"며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더 잘 안다. 무엇이든지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가 청년에서부터 시작 안 되는 것이 거의 없다.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면 민주당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큰 기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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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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