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과 군산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에서 2명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근로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210·2111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직장동료인 전북 2127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전북 2127번 확진자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근로자의 감염경로는 전북 2116번이다.
전북 2116번은 지난 17일 일용직 근로자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앞서 전날에는 익산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 관계인 전북 2207·2208번(익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인천에서 다녀간 가족이 감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확진자 역시 전날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밖에 나머지 1명의 익산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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