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거제시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27일 오전 11시 이후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과 백신접종현황을 설명했다.
추가된 거제 515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516번 확진자는 발열증상에 따른 검사를 받고 확진 통보를 받았다. 517번은 51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제 518번 확진자는 해외(이집트)에서 입국,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거제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며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거제시의 자가격리자 수는 248명이며 입원 중인 확진자는 7명이다.
4월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중 접종동의자에 대한 거제시의 접종률은 91%를 넘었다.
1차 접종은 접종에 동의한 7968명 대비 7271명이 접종해 91.3%의 접종률을, 2차 접종은 1차 접종자 7271명 대비 6629명이 접종을 마쳐 91.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60세부터 74세 이하 어르신에 대한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거제지역에서는 52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 예약을 받는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며 좀처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인근 타 시군에서 일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불붙지 않도록 유흥시설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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