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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브랜드 쌀 "아르미" 베트남 수출

호치민 상설판매장 8톤, 향후 소포장 수출 확대도 기대

장흥군은 25일 맑은물 푸른숲에서 재배된 정남진장흥 브랜드쌀 “아르미” 8톤을 베트남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적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장흥군의회 유상호의장,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용경 대표이사 및 생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남진장흥 새청무쌀 베트남 수출ⓒ프레시안(위정성)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 “아르미쌀”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농식품 수입업체인 WINn FOOD SYSTEM(대표 김창민)에 전라남도 10대브랜쌀 샘플을 발송하여 현지 식당과 교민을 대상으로 시식을 실시하고 소비자의 구매 선호도를 걸쳐 소포장 1kg 장흥 아르미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아르미쌀 새청무(2017)는 전라남도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수한 품종으로 장흥군에서는 “아르미”라는 브랜드로 생산되는데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이상, 순도 90%이상, 도정 15일 이내로 최고품질의 쌀(탑라이스) 기준으로 재배부터 생산까지 관리되고 있다.

그동안 장흥군은 전라남도와 수출대행업체인 창대F&B,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수입국의 검역관계 및 상표등록 절차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수출되는 아르미쌀은 6월10일 개설되는 전라남도 상설판매장(호치민)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상설판매장은 호치민 중심가로 한인, 외국 주재원 및 상사원, 베트남 부유층이 밀집한 대형 쇼핑몰인 크레센트몰내에 위치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실정에도 장흥군 식량작물 분야의 첫 수출 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장흥군농협통합RPC와 함께 철저한 원료곡 관리와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베트남 WINn FOOD SYSTEM 김창민 대표와 함께 향후 아르미쌀의 지속적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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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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